롯데백화점, 국경절 맞아 서비스센터 설치 등 요우커 모시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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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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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에 있는 글로벌 라운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10월 중국의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이 편안하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우선 본점 1층에 컨시어지 서비스센터를 업계 최초로 열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김수현, EXO 등 한류스타를 앞세운 다양한 행사 및 매장을 선보인다.

10월1일~7일 열리는 컨시어지 서비스센터에서는 통역 서비스, 세금 환급, 환전, 외국인대상 사은행사 안내, 무료 와이파이 제공, 음료 제공, 인기 화장품 브랜드 소개 등 중국인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MCM-엑소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엑소’의 사인백을 전시하고, 모든 구매고객에게 ‘엑소’ 엽서세트와 잡지형태의 화보를 증정한다. MCM 멤버십 회원에게는 별도의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엑소 멤버들이 각자 선호하는 MCM의 백팩을 착장하고 있는 이미지를 활용해 이색 포토존도 설치한다. 같은 기간 서비스센터 옆에는 롯데백화점 모델 ‘김수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이민호, 전지현 등 한류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의 매장에는 모델의 등신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중국 및 한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을 방문해 롯데백화점 모델 ‘김수현’의 등신대를 촬영해 웨이보에 업로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 항공권과 50만원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웨이보의 롯데백화점 계정에 게재된 쿠폰을 제시하는 고객 대상으로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2만/3만/5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다양한 상품행사도 진행한다. 10월1일에는 설화수, 헤라, 오휘 등 화장품 브랜드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브랜드 별로 샘플 및 롯데상품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10월1~7일 쿠쿠, 쿠첸, 린나이 등 가전 브랜드는 밥솥, 원액기를 특가에 선보이고 구매고객에게 브랜드별로 식품 건조기, 후라이팬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이 지난 17일부터 5일간 진행한 중국인 전용 행사 ‘한류 인기브랜드 상품전’은 당초 예상했던 실적보다 높은 11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특히 모피와 원액기의 인기가 높았다. 모피의 경우 200만~300만원대 모피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색상이 화려한 유색퍼와 다양한 원피를 활용한 어더퍼의 인기가 높았다. 

장수현 롯데백화점 본점장 이사는 “백화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을 위해 단순히 상품 행사나 경품 행사를 넘어 실제로 고객이 즐겁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보자는 취지에서 서비스센터 및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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