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SNL' 선릉역 알몸녀 패러디에… 가슴춤+김꽃두레까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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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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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SNL[사진=tvN 'SNL 코리아'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tvN 'SNL 코리아'(이하 'SNL')에서 '선릉역 알몸녀' 사건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출연 모습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SNL'에서 안영미는 손을 가슴의 상하좌우에 대고 손짓에 따라 가슴의 방향을 바꾸는 일명 '가슴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안영미는 과감한 스킨십으로 키스신이나 포옹신 등에서 특유의 재기발랄한 매력을 뽐내기도 한다.

지난 6월 14일 방송된 'SNL' 온주완 편에서는 온주완 복근을 만지며 강제로 스킨십하는 막무가내 여형사 캐릭터를 맡아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 바 있다.

또 8월 23일 시크릿 편에서는 김꽃두레를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등장해 거친 말투와 행동으로 시크릿 전효성에게 가슴춤을 전수해 모두를 배꼽 빠지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영미 SNL, 진짜 뼈그맨이다", "안영미 SNL, 세상에서 제일 웃긴 것 같다", "안영미 SNL,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7일 방송된 'SNL'에서는 지구 멸망 1시간 전을 앞두고 뉴스를 진행하는 신동엽과 나르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민들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선릉역에 자리한 안영미 기자와 생중계 연결을 했고, 지구 종말 소식에 이성을 잃은 안영미는 알몸으로 카메라 앞을 지나가는 등 '선릉역 알몸녀' 사건을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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