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유연석,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 왈칵'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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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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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유연석[사진=tvN '꽃보다 청춘'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유연석이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유연석은 26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이후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돈을 드렸다고 밝히며 "마이너스이던 통장도 처음으로 플러스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부모님께 내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로 드렸다. 그런데 편히 못 쓰시더라. 내게 결제문자가 오는데, 한번은 7천원짜리 밥집이 찍혔다. '처음으로 연석이 네가 준 카드로 먹고 싶은 거 먹어봤다' 문자도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전까지 천원이라도 저렴한 음식만 찾다가 처음으로 돈 생각 안 하고 아들 돈으로 밥을 드신 거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꽃보다 청춘 유연석, 효자네", "꽃보다 청춘 유연석, 안타깝다", "꽃보다 청춘 유연석,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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