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정진선, 박경두 활약…최소 동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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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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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선(좌), 박경두(우)[사진= 대한펜싱협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박경두, 정진선 선수가 남자 펜싱 에페에 출전해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박경두와 정진선은 20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8강전에서 로만 페트로프(키르키즈스탄·세계랭킹 85위)와 미노베 카즈야스(일본·세계랭킹 25위)를 대상으로 승리했다.

박경두(해남군청·세계랭킹 10위)는 로만 페트로프(23)를 15-10으로 5점 앞서 승리했다. 

정진선(화성시청·세계랭킹 5위)도 미노베 카즈야스(27)를 5점 앞선 15-10으로 꺾었다.

두 선수는 응위엔 티엔낫(24·베트남), 림웨이웬(29·싱가폴)과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편 박경두, 정진선 선수의 활약에 네티즌들은 "박경두, 정진선 선수 의지가 대단하다", "박경두, 정진선 나란히 결승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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