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도서산간 청소년에 원격화상 직업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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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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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9월1일부터 원격화상으로 직업강의 색동나래교실을 확대 실시했다. 1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캐빈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사가 원격화상으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직업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 원격화상 스튜디오에서 삼척시 가곡중학교 등 5개 농산어촌 소재 중학생들을 시작으로 승무원 직업강의인 ‘색동나래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강의는 직업인 멘토를 구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는 농산어촌지원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로 이 사업에 참여해 항공업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멘토가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부터 현직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약 100여명의 '교육기부 봉사단'을 발족해,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업강연을 해주는 색동나래교실을 운영하며, 항공업종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위한 실질적 조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직업강연의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시행이래 1년동안 이미 2만명을 넘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사업을 통해 수혜학생이농산어촌까지 확대되어 연말까지 500여개의 학교, 5만명의 학생들에게 직업강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색동나래교실을 주관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장 김상찬 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받기 쉬운 곳에 있는 청소년들이 직업강연 등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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