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LTV·DTI 완화 등 시장 기대감 상승… 전국 1299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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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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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총 1299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청약제도 개선방안이 포함되면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충북 제천시 화산동에 '제천 서희스타힐스'의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전용 62~84㎡, 총 399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제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선 복선전철 및 태백선 이용이 편리하다. 지방도 82호선, 국도 38번, 제천IC, 남제천IC 등을 통해 지역 내·외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올 하반기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10만 원대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5일 1순위, 6일 3순위 접수를 거쳐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오는 18~20일 진행한다.

동광건설은 부산 사하구 신평1동 산95번지 일대를 개발한 '부산 신평 LH천년나무'를 분양한다. 최고 22층, 13개동, 전용 △74㎡ 222가구 △84㎡ 678가구 등 총 900가구로 이뤄진다. 사하구 지역은 산업단지 주거 수요와 주변 노후주택 이주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신규 주택 공급이 드물었던 곳으로 공급 가뭄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2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됐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6년 12월이다. 오는 7일 1순위, 8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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