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이동휘, 이 시대 최고 으~리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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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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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이동휘[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동휘가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연출 김정민)에서 한정훈(이동휘)는 박윤강(이준기)을 위해 목숨 건 우정을 선보이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잘 그려냈다.

한정훈은 정회령(엄효섭)의 호위 임무를 위해 지붕에서 잠복하던 도중에 총잡이의 습격을 받아 의식을 잃고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박진한(최재성)의 죽음과 관련된 증인인 손택수를 생포하는데 성공한 한정훈은 박윤강의 간곡한 부탁으로 단 둘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도중에 손택수가 총잡이에게 살해당하자 문일도(최철분)로부터 총잡이를 은닉한 죄인이라는오해를 받고 옥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했다.

이동휘는 박윤강을 대신해 박진한의 죽음을 계속해서 조사하며 결정적인 증인을 생포하는가 하면 정회령을 비밀리에 경호하는 도중 기밀임에도 불구하고 박윤강에게 정보를 주며 의리남을 연기했다.

손택수에게 직접 사실 확인하고 싶다는 부탁에도 곤란한 상황임에도 윤강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그림자처럼 지켜주는 친구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때 묻지 않은 오리지널 의리를 선보인 것.

평소 웃음을 자아내던 능청스런 모습과는 달리 꿋꿋한 심지로 목숨까지 걸고도 남을 순수한 의리남 한정훈의 새로운 매력까지 보여준 이동휘는 회가 거듭될수록 농익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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