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가온·누리카드로 한글브랜드 체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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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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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카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B국민카드가 '훈·민·정·음' 시리즈에 이어 '가온·누리카드'를 출시하면서 한글 브랜드 체계를 완성했다. 한글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국민 가온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과 한도 제한 없이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통합형 신용카드다.

KB국민카드는 가온카드에 이어 지난 7일 통합형 할인 카드 'KB국민 누리카드'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별 세분화 카드인 KB국민 훈·민·정·음 카드와 통합형 카드인 KB국민 가온·누리카드를 근간으로 하는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를 완성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24자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다양한 의미를 담아내는 한글의 창제 이념과 원리를 본 따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 구축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기존 상품 체계와 포트폴리오 진단을 통한 강약점 분석을 진행했고,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소비 패턴 등에 대한 세분화 분석도 병행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총 10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는 혜택 제공 방식을 가로축, 상품 등급을 세로축으로 하고 있다. 가로축은 혜택 제공 방식에 따라 통합형 카드(2종)와 라이프스타일별 세분화 카드(4종)로 나누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세로축은 상품 등급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체크-일반-올림-플래티늄'의 네 단계로 분류했다.

KB국민카드는 누리카드 출시로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의 가로축을 완성한 데 이어 상품 등급을 구성하는 세로축 구축도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

체크카드의 경우 지난해부터 생활 중심의 할인 체크카드 'KB국민 민 체크카드', 쇼핑 특화 'KB국민 정 체크카드', 교육 특화 'KB국민 훈 체크카드'를 연이어 선보인데 이어 이달 중 'KB국민 음 체크카드'를 출시해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상품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성과 분석을 통해 노후 상품도 정리하는 등 전체적인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한글이 24자로 편리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했듯이 앞으로의 카드 생활도 24개의 한글 브랜드 상품을 통해 한층 더 쉽고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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