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라바야 자매도시 20주년 우정의 상징 기념 조형물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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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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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2일 오후 4시 20분 부산인도네시아센터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트리 리즈마하리니(Tri Rismaharini) 수라바야시장, 째쨉헤르마완 주한인도네시아 부대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라바야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가 부산시와의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에 맞춰 양 도시간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월 부산시에 기증한 것으로 수라바야시의 상징인 상어와 악어를 형상화해 높이 1.4M, 넓이 0.75M 크기의 청동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시는 기단 제작 등의 작업을 거쳐 지난 6월 부산인도네시아센터 입구 앞에 조형물 설치를 완료 했다.

부산시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도시간의 20년 자매도시 우정 상징 조형물. [사진=부산시청 제공]



한편,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도시인 수라바야는 지난 1994년 부산시와 자매도시관계를 맺고 행정·환경·교육·도시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산광역시의회와 수라바야시의회가 우호교류 공동선언을 체결한 바 있고, 동의대학교에서는 수라바야시 교사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은 약 2천 명이며, 울산․경남지역을 합치면 약 8천 명의 인도네시아 출신 주민들이 있다. 부산시는 이들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들이 부산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부산 글로벌센터와 부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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