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월호 침몰 슬픔에 잠긴 연예계…‘제발 무사히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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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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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박소희 = 


노래도, 웃음도 모두 멈췄다. 가요·영화·방송계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대부분의 일정과 방송 등을 중단하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승객 477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에, 연예계는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애도물결에 동참했다.스타들은 SNS와 소속사 등을 통해 침통한 심경을 표했다.

배우 송승헌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이라고 밝혔다. 김수현과 전지현은 17일 각각 팬사인회와 모델로 활동중인 브랜드 캠페인 일정에 나서지 않았다. 김수현 측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주최 측과도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17일 팬미팅을 취소한 유연석은 소속사를 통해 "무리한 행사 보다는 희생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슈퍼주니어 려욱·김창렬·유진·클라라·박규리 등 많은 스타들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슬픔에 잠긴 연예계…‘제발 무사히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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