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격투기 데뷔전 '한일 대결' 확정... '타카야 츠쿠다'와 2월9일 올림픽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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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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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타카야 츠쿠아 대결 [사진출처=로드FC]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개그맨 윤형빈(34)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이 한일전으로 확정됐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 측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형빈이 2월 9일(일) 서올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23)와 라이트급(70kg급) 매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2011년 7월, 일본 민방 T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내 여성 격투기선수 임수정은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 끝에 전치 8주 부상을 당해 전 국민적인 분노를 일으킨 적 있다.

개그맨으로는 이승윤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서는 윤형빈은 로드FC 오피셜 체육관인 '서두원 짐'에서 격투 실력을 다듬고 있다.

"로드FC 케이지 위에서는 예능인이 아닌 한 명의 종합격투기 선수로 서고 싶다"는 윤형빈의 데뷔전은 2월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여, 경기 당일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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