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하한가 추락… 매각설 부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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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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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에 팔릴 것이라는 설을 부인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런 루머로 5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상승세가 단숨에 꺾인 것이다.

셀트리온 주가는 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9800원(14.98%) 하락한 5만5600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셀트리온은 7월 25일부터 전일까지 닷새 만에 5만1000원에서 6만5400원으로 30% 가까이 오른 바 있다.

셀트리온이 이 기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에 대해 유럽의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덕분이다.

특히 7월 31일에는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 매각될 것이란 설이 떠돌면서 주가가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셀트리온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매각설을 부인, 상한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이날 하한가로 되밀렸다.

홈페이지에서 셀트리온 측은 "회사는 매각 주관사인 JP모건과 인수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며 "하지만 이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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