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여름 휴가철인 7~8월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많이 발생하고 특히 새벽시간 교통사고 치사율이 평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교통사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7~8월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월평균 713건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새벽 2시부터 4시까지는 평소보다 교통사고 치사율이 9.5% 높았다.
여름휴가철에는 운전경력 2년 미만의 초보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소보다 12.1%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박웅원 처장은 "여름휴가철에는 교통정체를 피해 새벽시간에 이동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아 이 시간대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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