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대한민국 에너지진단 세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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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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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은행과 과테말라 에너지 진단사업 진출 성공<br/>- 남미 국가 등 현장경영으로 불모지 추진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9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VESTEX) 회관에서 세계은행, 진단 대상 업체, 섬유산업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단결과를 공유하는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에관공은 세계은행(WB)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과테말라 섬유업체 10개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구체적으로 과테말라 주요 산업인 섬유산업 내 대표적인 업체들의 에너지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열병합 발전, 폐열 회수 활용, 고효율조명 도입 등 높은 수준의 진단과 실질적 에너지절약 및 효율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이번 에관공의 진단 및 세미나에 참여한 섬유업종 기업 및 관계자들은 과테말라 섬유산업 전체의 녹색가치사슬화 사업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은 "이번 진단결과와 개선방안을 토대로 과테말라 전 섬유업체로 확대하고 제당산업, 시멘트 산업 등 다른 산업분야도 확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관공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산업 해외진출의 발판을 확보하는 한편,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기후변화 관련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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