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에 여름옷 릴레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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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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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여름옷 기부 릴레이를 7월 15일까지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옷나눔 1004 릴레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옷 나눔은 참여 기업이나 단체가 판매하는 상품 또는 직원들이 입지 않은 헌옷을 모아 1004점 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 받는 여름옷 및 신발, 속옷 등 물품 1만6000여점은 노숙인들에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인 서울역광장내 '우리옷방'을 중심으로 4500여명에게 지원된다.

시는 우리옷방(의류 및 샤워실)을 상시 개방하고, 목욕시설이 부족한 영등포지역에는 영등포구청과 협력해 이동식 목욕차량도 운영한다.

릴레이는 21일 종교단체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주)쌍방울, 에프알엘코리아(주),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재)아름다운가게, (주)신세계조선호텔, (주)명보아이엔씨 등 다양한 민간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한편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선 여름옷 외에도 헌옷을 상시적으로 기부받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홈페이지(http://www.homeless-seoul.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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