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들 신년 메시지 "위기 극복 위해 단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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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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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2013년 새해를 맞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일제히 국가 이정표를 제시하는 등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일 “서로 손잡고 세계 공동발전을 촉진해가자”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전날 2010년 칭하이 지진 진앙지인 위수장족자치구를 들러 지방 정부 재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아베 신초 일본 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동일본 대지진 복구 지체와 장기간 디플레이션으로 일본이 위기 상황에 처했다며 경제, 교육, 외교를 다시 세워 강한 일본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 나라의 발전과 운명은 우리의 열정과 노동, 그리고 우리의 단결과 책임에 달렸다”고 국민 화합을 강조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신년 전야 미사에서 “죽음과 폭력과 불의 등 나쁜 것들은 시끄럽기 때문에 선이 승리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TV신년 연설에서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부유세 법안을 손봐서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독일과 영국 정상도 올해 유로존 재정위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뒤 위기 극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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