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최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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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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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사업지역 4곳 사업 추진 순항 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노후화된 산업단지 중 우선사업지역 4곳을 선정해 재정비하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5일 전주 제1산업단지 노후산업단지 재생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주 산업단지는 이번 재생사업지구 지정으로 열악했던 도로·녹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환경도 개선돼 첨단산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전 1·2산업단지의 경우 주민동의 절차를 완료한 후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재생사업지구 지정절차에 착수했다. 서대구·대구 제3산업단지는 주민동의절차를 추진 중이다. 부산사상공단도 기본구상 완료 후 재생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국토부는 전주·대전·대구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단지 재생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은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재생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 40억원을 확보해 3분기 수시배정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2013년도 국비예산확보 등 관계부처와도 적극 협의하고 있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인근 주민들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노후 산업단지가 도심내 첨단산단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또 산업 경쟁력 향상과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및 삶의 질 향상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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