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순창고추장 매운 맛으로 학교폭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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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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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23일 청소년 폭력예방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신설동 대상빌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가운데)를 비롯해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 명예이사장(오른쪽), 배우 신애라씨(왼쪽)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대상은 23일 청소년 폭력예방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신설동 대상빌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 명예이사장, 배우 신애라씨, 대상 임직원이 참석했다.

대상 측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청예단과 깊이 공감하고 지속적인 논의 끝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청예단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이 18.3%로 나타났다.

대상은 청정원 브랜드 대표제품인 순창고추장을 앞세워 청소년 폭력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상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청정원 순창고추장 수익금의 2%를 청예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청예단이 추진 중인 학교폭력예방 교육, 장학사업, 학교폭력예방 SOS지원단 운용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청소년 폭력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을 참여할 예정이다.

권용석 홍보팀장은 “기업경영에 있어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책임 완수는 소비자와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소비자들과 학교폭력예방이라는 공통 가치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착한소비를 유도해 냄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학교폭력 근절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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