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원, 각각 황재원-조동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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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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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원(왼쪽), 조동건 [사진 = 성남 일화, 수원 삼성]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이 서로 부족하다 생각되는 부분을 보강했다.

성남과 수원은 각각 6일 공격수 조동건과 수비수 황재원의 영입을 발표했다.

수원이 영입한 조동건은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불리우는 선수로 몸놀림이 재빠르고 위치 선정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2008년 성남에서 입단해 지난해까지 101경기에서 '22골 12도움'을 올렸으며, 수원과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2004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황재원은 2010년 수원으로 이적했다. 황재원은 작년에 부상으로 9경기를 뛰는데 그쳤지만 본래 제공권의 장악이 뛰어난 국가대표출신의 베테랑 수비수로, 2011년 아시안컵 등 국가대표 경기를 비롯 국가대표 경기에 통산 11경기 출전했다.

성남은 "국내 전지훈련과 아시안챌린지컵을 겪으며 힘 있는 공격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비진에 황재원이 가세함으로써 전체 포지션의 균형을 이루게 됐다"며 "사샤와 함께 성남의 중앙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 유니폼을 입는 황재원은 "부상으로 지난시즌 기대에 못 미쳤지만 최대한 빨리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선수단에 합류해 성남의 우승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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