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가을 풀벌레 체험하세요"

  • 17일부터 16일간 서울숲 곤충식물원서 '풀벌레 체험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 동부푸른도시사업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 '풀벌레체험전'을 여는 한편 주말에는 '풀벌레 아카데미'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숲에서 서식하고 있는 풀벌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둔 것으로, 사마귀, 방아깨비, 철써기를 비롯, 메뚜기, 베짱이, 쌕쌔기, 갈색여치, 왕귀뚜라미, 대벌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10여종 200여 마리를 살아있는 그대로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풀벌레체험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시민 누구나 서울숲 공원 곤충식물원 2층으로 오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매주 토·일요일에는 어린이들이 풀벌레를 직접 채집·관찰하는 '풀벌레 아카데미'가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으로,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kr) 또는 서울숲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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