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국과위원장 “과학벨트 천천히 추진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1 18: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되도록 천천히 추진했으면 좋겠다."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1일 대전의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기초과학은 빨리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연말께 기초과학연구원장이 정해지며 그분이 좋은 사람들 모셔다가 전권을 주고 분야별로 일을 시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대한민국의 격을 높이고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학이나 과학기술계가 조금 더 개방하고 구성원끼리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와 지방의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에 좋은 대학이 있으면 자연히 연구개발도 활발해 진다"며 “도시와 지방의 공생발전을 위해 내년 지역과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예산을 많이 늘렸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충남대 송용호 총장과 과학기술분야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