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게반했어 시청률 한 자릿 수…"정용화 박신혜 떠도 시티헌터 반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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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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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이미지 = MBC]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인기리에 종영된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가 한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MBC TV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 첫 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7.6%을 기록했다.

'넌 내게 반했어' 예술대학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차세대 한류커플' 정용화-박신혜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시청률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성·연령별로는 여자 30대에서 17%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피면 수도권 지역에서 9.2%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주인공 이신(정용화 분)는 새로운 느낌의 까칠남 매력을 발산하며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을 잇는 대표 까칠남 탄생을 기대케 했다.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사랑'과 달리 '넌 내게 반했어'는 첫 회인 점을 감안해도 20%가 넘던 시청률 수치가 곤두박질 치는 모습을 보이며 매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한편 '최고의 사랑'이 없는 수목극에서 SBS TV '시티헌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시티헌터'는 18.4%의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로맨스타운'은 11.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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