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모터쇼> 르노삼성 “뉴 SM7을 소개합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01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F1 레이싱카 1인승 전기 콘셉트카 등 ‘눈길’

르노삼성 위르띠제 사장과 메소네오 디자인센터장이 7월 출시하는 신형 SM7 콘셉트카를 소개하는 모습
(고양=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뉴 SM7을 소개합니다.”

르노삼성은 31일 열린 ‘2011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신형 SM7’의 기반이 될 SM7 콘셉트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회사는 1~10일 모터쇼 기간 중 ‘드라이빙의 즐거움(Driving Pleasure)’를 주제로 SM7 콘셉트 쇼카를 포함,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7월 출시하는 신형 SM7의 기반이 될 'SM7 콘셉트 쇼카'
◆뉴 SM7은 어떤 차=
이날 공개된 SM7 콘셉트 쇼카는 르노 혹은 닛산의 세단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이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르노삼성 주도의 독자 모델을 내놨다.

고급스러운 전면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뒷모습은 기존 어떤 모델과도 차별화 됐다.

고객에 본격 인도되는 올 8월부터 그랜저-K7-알페온 3강 구도가 형성된 국내 준대형 시장에 새로운 경쟁 모델이 될 전망이다.

알레한드로 메소네오 르노삼성 디자인센터장은 이 차량에 대해 “르노삼성의 차별화된 장점, 잘 다듬어지고 절제된 역동성, 안락함, 웰빙,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갖췄다”고 소개했다.

한편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이날 3년 내 준중형 세단 ‘SM3’보다 작은 소형 신차를 내놓을 계획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삼성 및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자사 전기차 ‘플루언스’를 올해 100대, 내년에는 500대까지 정부 시험용으로 납품한다. 삼성과의 협력에 관한 내용도 곧 발표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순수 전기차 'SM3 Z.E'(왼쪽)와 '트위지 Z.E'를 배경으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볼거리·공연 가득= 르노삼성은 SM7 콘셉트 쇼카 외에 총 14종의 차량과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31일에도 SM3 기반의 순수 전기차 ‘SM3 Z.E’와 모회사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기차 ‘트위지 Z.E 콘셉트카’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르노가 타이틀 스폰서로 있는 포뮬러원(F1) 레이싱 팀의 올해 머신 ‘R31’과 지난해 국내 레이싱 경기에 오른 ‘SM3 2.0 레이싱카’ 등 독특한 모델도 전시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1일 개막식에 SM5 광고모델인 영화배우 황정민 씨의 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지는 한편, 매일 록밴드 ‘럼블피쉬’의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르노 F1 레이싱 팀의 2011년도 머신 'R31'(왼쪽)과 'SM3 2.0 스포츠카'를 배경으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 김형욱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