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차세대 카레이서”… EXR 수퍼루키 3차 선발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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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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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시원 감독 참석한 가운데 지원자 20명 테스트

 
EXR TEAM 106 레이싱 팀(감독: 류시원) 수퍼루키 선발전에 참석한 20명의 지원자와 심사위원이 3차 공개 오디션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EXR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우리가 차세대 카레이서다.”

지난 4일 서울 잠실 탄천 카트장에서 차세대 카레이서를 선발하는 ‘EXR 팀 106’ 레이싱 팀(감독: 류시원)의 수퍼루키 프로젝트 3차 공개 오디션이 열렸다.

오디션 참가자들이 카트 테스트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진= 김형욱 기자)
이날 오디션은 지난 1차 면접, 2차 게임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지원자가 참석, 카레이싱의 기본 격인 카트 레이싱을 통해 드라이버로서의 능성을 점검 받았다.

EXR 팀은 이날 참가자 20명 중 총 10명을 가려 이달 말 실제 서킷(태백레이싱파크)에서 2명의 ‘수퍼루키’를 최종적으로 뽑는다.

최종 ‘수퍼루키’로 선정되면 트레이닝을 거쳐 올 시즌 CJ 수퍼레이스 경기(쉐보레 1600 클래스)에 직접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유경욱 선수가 지원자들에게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 김형욱 기자)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EXR 팀 류시원 감독을 비롯한 드라이버와 치프 미캐닉, EXR코리아 박창수 상무, 쉐보레 팀 이재우 감독, CJ레이싱 팀 김의수 감독 및 모터스포츠 전문잡지 편집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직속 선배가 될 수도 있는 유경욱, 장순호, 정연일 등 EXR 팀 소속 드라이버는 각 구간별로 위치해 코스, 시선처리 등 기본기를 꼼꼼히 체크했다.

또 류시원 감독은 수시로 지원자 대기실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최종 2인에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여러분들이 한국 모터스포츠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오디션에 즐겁게 임해 하나라도 더 배워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모터스포츠의 기본인 카트를 시작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가는 것은 물론, 화려한 스포츠 답게 옷차림과 태도 등 자기관리에도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의 결과는 오는 7일 EXR 홈페이지(www.exrkorea.com)를 통해 발표된다.

류시원 감독이 카트 테스트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조언하는 모습. (사진= EX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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