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인구 80% 조기치료로 예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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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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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어린이 눈건강 적신호'와 '눈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세계 눈의 날 주제는 '카운트다운 투 2010'으로 전세계 인구의 4%인 3억1천400만명이 실명이나 시력장애를 겪고 있는만큼 공동 노력을 통해 실명과 안질환의 고통을 덜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은 24만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0%를 차지하며 매년 약 1만3천명씩 늘고 있다.

복지부가 제작한 '어린이 눈건강 적신호'에는 생후 3개월이 돼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한 곳을 가만히 주시하지 못하고 눈이 흔들리는 등 어린이 안질환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을 실었다.

또 가이드라인에는 자외선차단 효과가 없는 장난감용 선글라스를 쓰지 않기 등의 눈건강 관리지침을 담았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올해 10~11월 유치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눈건강교실' 이동버스를 운영해 어린이 시력측정과 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실명예방재단은 오는 2일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참석자 1천200명과 함께 세계 눈의 날 기념 '아이 러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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