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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COP30서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 홍보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과 14일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GVCM)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유엔기후변화협약,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한 이후 기재부가 처음으로 국제무대에서 GVCM 추진을 발표한 행사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파리협정 제6조에 부합하는 GVCM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13일 한국홍보관에서는 기재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홍보행 2025-11-17 14:08:54 -
노동부, 한파 대응 총력…'노동자 건강보호 대책' 가동 고용노동부가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 동안 집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노동부는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반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랭질환 산재가 많았던 업종 내 3만개 사업장을 선정해 △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 전파 △한파 재해사례 공유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점검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배달·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 2025-11-17 12:00:00 -
공정위, '벌떼입찰' 우미에 과징금 484억 철퇴...우미건설은 檢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우미' 소속 회사들이 공공택지 1순위 입찰 자격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에 막대한 공사 물량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83억790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우미는 2017년부터 자신들이 시행하는 12개 아파트 공사현장에 주택건설 실적이 없는 우미에스테이트, 가산업개발(현 우미개발) 등 지원객체들을 비주관시공사로 선정해 총 4997억원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의 공사물량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총 4997억원에 이르는 2025-11-17 12:00:00 -
3분기 광공업생산 전년比5.8%↑…반도체·자동차 견인 반도체·전자부품의 생산이 늘며 올 3분기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과 경기, 광주를 중심으로 생산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시도에서 개선된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반도체·전자제품과 자동차·트레일러 등의 생산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개 시도 중 서울(-8.6%), 전남(-5.4%), 제주(- 2025-11-17 12:00:00 -
한중일 해양당국 한 자리…동북아 항만 청사진 그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5차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와 '항만 학술토론회(심포지엄)'에 참석한다. 17일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한·중·일 항만 정책 당국과 국책연구기관이 모여 매년 동북아시아의 항만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 중국, 일본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국토교통성 아베 켄 항만국장, 중국 교통운수부 이지용 수운국 부국장을 비롯 2025-11-17 11:37:50 -
제조업 부가가치, 서비스업에 역전…美 관세·中 경쟁 심화 여파 한국 경제의 성장 축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핵심 엔진인 제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미국의 관세 충격과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내년에 둔화가 예상되는 반면, 서비스업은 여행·보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제조업을 앞지를 것으로 관측됐다. 서비스업 자체의 성장세보다는 제조업 위기 탓이다. 17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중기 경제 전망에 따르면 내년 제조업 실질 부가가치 증가율이 올해(1.8%)보다 낮은 1.5%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내년 상반기 1 2025-11-17 11:17:28 -
도입 7개월 맞은 K-테크패스…산업부, 제도 개선 위한 간담회 첨단산업 핵심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K-테크패스' 도입 7개월을 맞은 가운데 정부가 추가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첨단산업 핵심인재 유치 프로그램인 K-테크패스의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K-테크패스 제도 시행 이후 운영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이용기업과 제도 활용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도 초청해 현장 의견을 듣고 제도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K-테크패스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정 2025-11-17 11:00:00 -
종자원 "내년 1월까지 벼 보급종 22개 품종 신청 접수" 국립종자원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까지 벼 보급종 1만1180t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기본 신청기간인 다음달 19일까지는 지역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추가 신청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는 잔량이 남아 있는 품종에 한해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내년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5개 품종 1264t, 중생종 2개 품종 501t, 중만생종 15개 품종 9415t으로 총 22개 품종 1만1180t이다. 벼 보급종은 2025-11-17 11:00:00 -
소비자원 찾은 공정위원장 "소비자 피해예방과 사후구제 위해 노력해달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인공지능(AI) 기술 일상화와 글로벌 온라인 거래 확대 등 새로운 소비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소비자 이슈와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한국소비자원을 현장 방문해 기관의 업무 전반을 살펴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방문에 이어 2주 만에 진행된 것으로, 소비자원의 업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2025-11-17 11:00:00 -
카카오 '장시간 노동' 논란에…노동부, 근로감독 착수 고용노동부가 최근 장시간 노동 문제가 불거진 카카오에 대해 17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지난 9월 카카오 직원들이 사내 장시간 근무 실태를 문제 삼으며 청원감독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관할지청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청원심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감독 실시를 결정했다. 청원인들은 카카오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산 기간 내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사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노동부는 장시간 노동 여부는 물론 선택적 근로시간제 2025-11-17 10:31:45 -
정부-현대차·기아, 자동차 공급망 탄소감축 협력 본격화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손을 맞잡고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의 탄소 감축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탄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동차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기아, 자동차 부품 협력기업(중소·중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등 87개 기업 관계자도 참석했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탄소 규제가 기존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 단위'로 정 2025-11-17 10:30:00 -
韓 정부, 코덱스 가공과채분과 의장국 선출…김치 규격에 '김치캐비지' 추가 우리나라가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가공채류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김치의 세계규격에 우리 용어를 추가하며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코덱스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의장국 선출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코덱스의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국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 의장국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 공동의장국 역할 등을 2025-11-17 10:26:26 -
美금리 인하 지연에 강달러…환율 1450원대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5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451.0원에 개장해 곧바로 고점을 높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만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 2025-11-17 10:03:02 -
불리한 재판관할 합의·서비스 일방적 중단...여신전문금융 불공정약관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사용하는 총 1668개의 약관을 심사해 이중 9개 유형 46개 조항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금융투자업자 등 금융기관에서 제·개정한 금융거래 약관에 대해 심사해왔으며 지난 10월 금융위에 은행 분야 불공정 약관의 시정을 요청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 분야 약관을 검토해 시정 요청했다.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재 2025-11-17 10:00:00 -
검은 반도체 '김(Gim)' 세계 규격 제정 청신호…수출 확대 기대감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한국산 '김(Gim) 제품'에 대한 세계 규격 제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김의 품질 등을 표시하는 국제 기준이 마련되면 국내 김 수출업체의 애로 해소와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을 위한 신규 작업 승인 요청' 안건이 지난 14일(현지시각) 승인 됐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김 수급 안정과 세계 시장 석권 2025-11-17 09:28:04 -
산림청, 신임 차장에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 임명 산림청은 17일 신임 차장에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은식 차장은 2001년 기술고시(36회)로 입직해 24년여간 국제산림협력관, 기획재정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자원과장 등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탁월한 기획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원들이 베스트상사로 뽑은 닮고 싶은 리더로 조직관리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산림산업정책국장으로 재직하며 국민주권 시대를 뒷받침하는 산림분야 국정과제 수 2025-11-17 09:07:14 -
[위클리 경제스포] 역대급 규제에도 3분기 가계빚 또 역대 최대일까 다음 주(11월 17∼21일)에는 지난 3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계 빚 규모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은 18일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공개한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빚)'를 말한다. 지난 2분기(4∼6월)의 경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구입), '빚투'(대출로 투자)를 통한 주택·주식 등 자산 투자 2025-11-17 08:43:05 -
여한구 통상본부장 "중견기업 아세안 진출 위해 무역 장벽 해소할 것"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한-아세안(ASEAN) 자유무역협정(FTA)를 디지털 중심으로 업그래이드 할 것"이라며 "우리 중견기업들의 진출을 가로막는 비관세 장벽 등 무역 장벽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중견기업연합회 및 수입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 중견기업 국제협력 Meet-up Day'에서 환영사를 통해 "우리 교역 및 투자 2위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은 신남방의 중심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 2025-11-17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