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SAFY, 청년 인생 바꿨다…'20분 업무를 20초로' 일본 창업까지

  • "내 안의 가능성을 증명해준 곳"…삼성, 첫 수기 공모집 발간

SSAFY 교육생들이 수기 공모집을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SSAFY 교육생들이 수기 공모집을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가 단순 취업 교육을 넘어 청년들의 인생 전환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전공자의 개발자 전향부터 해외 창업, 삼성SDS 입사까지 다양한 성장 사례가 이어지면서다.

삼성은 29일 SSAFY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은 첫 수기 공모집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8기 수료생과 가족 등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진행했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책으로 엮었다.

공모집에는 비전공·나이·환경 등 현실적 장벽을 넘어 SW·AI 인재로 성장한 사례들이 담겼다. 비전공자 출신 대기업 마케터였던 8기 허예지 씨는 만 29세 마지막 지원 기회에 SSAFY에 도전해 개발자로 전향했고, 현재 해외 진출까지 준비 중이다. 그는 "SSAFY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내 안의 가능성을 증명해준 곳"이라고 말했다.

1기 수료생 김정환 씨는 SSAFY에서 배운 알고리즘을 활용해 직장에서 20분 걸리던 고객 정보 처리 업무를 20초 수준으로 단축했고, 이후 일본 도쿄에서 IT 기업을 창업했다. 8기 김범석 씨는 SSAFY 수료 후 삼성SDS에 입사해 국내에서도 드문 고급 클라우드 인증을 포함해 총 16개 자격증을 취득했다.

삼성은 SSAFY가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SSAFY는 2018년 출범 이후 누적 1만125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8566명이 취업해 약 85%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수기집에 담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은 SSAFY가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SW·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