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문 장흥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장흥군은 사 군수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기획예산처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사업비 5337억 원 규모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473억 원의 반영과 지원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 가능성을 높이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 군수는 먼저 기획예산처에서 김명중 예산실장과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AI 융합형 예술문화 창작소 조성사업(빠삐용zip)'과 '장흥 대덕 연지~순지 국도 23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실시설계비 반영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대현 제2차관을 만나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의 활성화와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장흥군이 추진하는 72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정책 자문을 요청하고, 체육시설 확충이 스포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력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시설 개선 및 재난 예방사업에 무게를 뒀다.
사 군수는 정종훈 지방재정국장과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을 만나 미래형 어린이 AI 체험공간 조성과 장흥 토요시장 진입교량인 예양교 개설사업 등에 대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식품단지 오·폐수 유출 위험시설 긴급 정비와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노후 승강기 교체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농촌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사업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흥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처별 후속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에 건의한 국비 473억 원은 확보가 확정된 예산이 아닌 만큼, 향후 정부와 국회의 심의 결과가 실제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순문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정부예산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이번 중앙부처 방문에서 건의한 국비 사업과 별도로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의 정책적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국도 확장과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 주민 안전사업 등 분야별 사업의 예산 반영 여부를 점검하며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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