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치부터 제주 기념품까지…K상품 판로 넓힌다

  • 김포공항점에 풀무원 브랜드관…김치·김·국탕류 등 K푸드 판매

  • 제주점에 관광공모전 수상작 21종 입점…지역 우수 상품 지원

 
지난 23일 오픈한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풀무원 매장 전경 사진롯데면세점
지난 23일 오픈한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풀무원 매장 전경.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K-푸드와 지역 관광기념품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과 제주점에 한국 식품 및 관광기념품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두 매장은 지난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김포공항점에 문을 연 풀무원 브랜드관에서는 김치와 김, 국·탕류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고소한 들기름 볶음김치’, ‘톡톡 전라도식 썰어담은김치’, ‘반듯한식 사골 한우곰탕’, ‘반듯한식 얼큰 소고기무국’ 등이다.
 
김치와 국·탕류는 여행객이 휴대하기 쉽도록 개당 500g 안팎의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풀무원 김 선물세트와 올가홀푸드의 샌드웨이퍼, 참기름, 들기름 등 선물용 상품도 마련했다.
 
풀무원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공항 이용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른 공항 면세점으로도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앞서 롯데호텔 김치와 아리(ARIH), 세자커피 등 국내 식품 브랜드를 유치하며 K-푸드 상품군을 확대해 왔다.
 
제주점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념품 브랜드 ‘K-SOUVENIR’ 매장을 선보였다. 면세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된 매장으로,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 21개 품목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제주다시 꽃멜젓 분말’, ‘제주도 동자석 도어스토퍼’, ‘어흥 스티커 팩’, ‘감태 디저트 세트’ 등이다. 이 가운데 어흥 스티커 팩과 감태 디저트 세트는 올해 신설된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상’을 받은 상품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후원사로 참여해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을 지원했다.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면세점 입점으로 연결하면서 국내 관광상품의 유통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다.
 
K-SOUVENIR 매장은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한국관광공사 관광기념품을 1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5000원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이 국내 우수 브랜드와 글로벌 관광객을 연결하는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 발굴과 입점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한국 대표 상품을 소개하고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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