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섬, 기대 이하 실적에 주가 '털썩'…목표가도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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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섬]

한섬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한섬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60원(7.79%) 내린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1만769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전날에도 11.37% 하락한 데 이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주가 하락은 기대에 못 미친 2분기 실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섬은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 증가한 36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약 60% 밑돌며 기대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증권가는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흥국증권은 2026~2027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이는 매출총이익률의 약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주력 브랜드의 견조한 성장세와 수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에 따라 신규 런칭한 브랜드의 안정화 및 볼륨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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