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기업 투자의 성공적인 착공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기업 투자와 함께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개발의 결실이 지역 기업에 전달되는 개발 구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2일 오전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기업 간담회’에서 "정부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기에 도와주고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업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확정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이 집중 조명됐다. 투자 프로젝트의 경우, 당초 8조9000억원에서 내년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들어서면 최종 9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김 장관은 관련해 "현대차와 밀접하게 일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국토부에서 할 것이 있다면 빠르게 진행해서 현대차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기업 투자를 뒷받침할 인프라와 정주 여건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 장관은 "새만금 투자가 성공하려면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중요한 것이 정주여건이기 때문에 도시를 조성하고 연계해서 활성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를 만들어야 하고 교통문제도 해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국토부에서 청장, 차장, 국장이 모두 개발청으로 왔다.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이 한 몸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대기업 투자 성과가 지역 상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 지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업종별 지역기업 참여 방안과 관련해서도 "R&D 사업의 경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9월 20일 전후 두 달간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추진 상황을 직접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함께 참석한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새만금이 로봇 수소산업 등 밸류체인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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