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선정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7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고 권위 있는 패널 학회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SID가 매년 수여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상'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두번 접는 스마트폰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압도적인 성능과 혁신적인 휴대성을 동시에 입증받았다.
SID는 28일(현지시간) 트라이폴드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몰입감 넘치는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호평했다. 특히 SID는 "첨단 소재를 적용해 두께를 유지하면서 듀얼 폴딩 구조의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는 전체 모듈 두께가 0.44mm로 자사 폴더블 패널 중 가장 얇지만 강력한 내구성을 지녔다. 내부 폴딩 테스트 결과 패널을 50만 번(상온 상태) 접었다 펴도 화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폴더블 패널의 고질적 난제인 '단면 미끄러짐(Sliding)' 현상은 트라이폴드 구조에서 기존보다 최대 1.6배까지 심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점착제를 개발하고 최적의 스트레스 분산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완성도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다.
이호중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폴더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특히 안으로 두 번 접는 멀티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폴더블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27인치 540/720Hz (DFR) OLED 게이밍 모니터'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패널 역시 게이밍 디스플레이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27인치 540/720HZ (DFR) OLED 게이밍 모니터는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 'DFR'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주사율 모드는 찰나의 판단으로 승패가 갈리는 FPS(1인칭 슈팅)나 레이싱 게임처럼 빠른 화면 전환이 필수인 게임 장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QHD 해상도, 540HZ 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하며 그래픽 기반의 게임에 최적화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 최고 등급인 '클리어MR 21000' 인증도 받았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기술 중심 회사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혁신적 OLED 기술을 지속 연구,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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