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역 전통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술’ 선발에 나선다.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6년 충남술 톱텐(TOP10)’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술 톱텐’은 지역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된 농산 자원을 기반으로 전통주의 복원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표 사업이다. 도는 매년 우수 전통주를 선발해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품평회에는 33개 경영체가 참여해 탁주, 약·청주, 증류주 등 총 42개 제품을 출품했다. 경쟁은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일반 증류주) △기타 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가는 색·향·맛·질감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전문가 관능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해 진행되며, 부문별 최종 10개 우수 제품이 ‘충남술 톱텐’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제품은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판로 지원까지 이어진다. 도는 전통주 전문 전시공간 홍보와 언론 노출, 국내외 박람회 참가, 온·오프라인 판촉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한규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충남술 톱텐 선정 제품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전통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통주 산업이 농업과 관광을 연결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도청 지하 1층에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내 우수 농식품과 함께 역대 ‘충남술 톱텐’ 선정 전통주를 상시 전시·홍보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단순한 선발을 넘어 ‘지역 농업-가공-관광’을 잇는 6차 산업 전략의 일환으로, 충남 전통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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