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야구장 1만 관중에 '충남 관광' 각인…원예치유박람회 전국 홍보 신호탄

  • 한화 홈경기장서 대규모 프로모션 데이…관광·축제·교통 연계 홍보 총력

  • 정지선 셰프 시구로 화제성 확보…"방문의 해 핵심 행사 전국 확산"

사진충남도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천안·아산·예산 등 3개 시군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함께 ‘충남관광 프로모션 데이’를 열고 1만 명 이상의 관중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자원과 대형 축제를 집중 홍보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프로야구장을 무대로 관광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우며 ‘충남 방문의 해’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천안·아산·예산 등 3개 시군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함께 ‘충남관광 프로모션 데이’를 열고 1만 명 이상의 관중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자원과 대형 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를 넘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현장 체험형 마케팅’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오는 25일 개막을 앞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전면에 내세워 전국 단위 관심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경기장 외부에는 7개 홍보관이 설치돼 관람객 참여를 유도했다. ‘충남 여행가는 달’과 ‘충남 방문의 해’를 비롯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섬비엔날레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2026 빵빵데이 천안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예산 방문의 해 등 충남 대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 할인 혜택 안내는 실질적인 방문 유도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교통 접근성 홍보도 병행됐다. 충남 전역을 묶는 ‘충남 투어패스’와 청주국제공항-공주·부여를 잇는 광역순환버스, 공주·부여 관광지를 순환하는 수요응답형버스(DRT) 등 이른바 ‘C-투어버스’를 강조하며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까지 부각했다.
 

현장 반응을 끌어낸 요소도 눈에 띈다. 충남 관광 캐릭터 ‘워디’와 박람회 마스코트 ‘해온이’ 포토 이벤트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고, 이날 시구자로 나선 정지선 셰프는 박람회 홍보대사로서 상징성을 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충남 방문의 해 기간 중 핵심 행사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전국에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적 홍보”라며 “앞으로도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충청권을 넘어 전국, 나아가 해외 관광객 유치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 관광을 ‘이벤트 소비’가 아닌 ‘실제 방문’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충남도의 실험적 시도로 평가된다. 스포츠 관람객이라는 대규모 집객 효과를 활용해 관광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