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과 보훈 가족 예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감형 행정을 펼치며 지역 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
기장군은 오는 8일 오전 11시 기장읍 청강리 일원에 조성한 ‘기장 반려견 어울림 쉼터’의 정식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요에 대응해 마련된 이 쉼터는 1969㎡ 규모의 전용 공간으로 지난 4일부터 이미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반려견 전용 필드와 놀이시설, 산책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개장식 당일에는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과 사진 공모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반려견과 보호자의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예우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기장군보훈단체협의회는 최근 장안읍 좌천리 보훈회관 건립 부지에서 무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렸다. 신축 보훈회관은 연면적 146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그간 분산됐던 8개 보훈단체의 사무공간을 통합한다.
군은 이번 건립을 통해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고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디지털 소통망 구축도 눈에 띈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카카오톡 채널과 청사 내 디지털 게시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복지 소통 공간 ‘정(情)울림’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 ‘정울림’을 통해 대면 상담이 어려운 주민과 1:1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적합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복지 정보의 접근성을 대폭 높여 주민들이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한다.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도 강화됐다. 기장군보건소는 최근 기장군청소년수련관, 기장문화예절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비만 예방 및 건강관리 지원에 뜻을 모았다.
보건소는 청소년들의 체성분 분석과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지원하며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지원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공간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환경 조성부터 보훈 가족 예우까지 소외 없는 기장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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