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협력 기반 위에서 공사는 10~11일 멕시코시티에서 ‘당신만의 한국을 발견하세요(Descubre tu Corea)’를 슬로건으로 첫 ‘2025 K-관광 트래블마트’를 열고 중남미 시장을 향한 확장 전략을 가속했다. 지난해 11월 멕시코지사 개소 이후 K-컬처와 교육, 의료웰니스 등 한국의 다층적 매력을 현지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현장형 플랫폼이 마련된 셈이다.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남미 방한객은 14만3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이상 증가했다. 특히 멕시코 관광객은 6만3000명으로 85% 이상 급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10일 트래블마트가 열린 멕시코시티 인터콘티넨털 호텔에는 한국 관광업계 26개 기관과 멕시코 현지 여행사·의료관광 에이전시 등 10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멕시코국립자치대(UNAM)를 포함한 5개 대학도 참석해 교육관광, 단기 유학 프로그램 등 국제 교류 논의에 힘을 실었다.
이틀간 600건 이상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으며 업무협약도 20건 체결됐다.
김종훈 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K-뷰티와 교육 등 현지에서 강한 한류 콘텐츠를 한국 여행 수요로 연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 성장세에 맞춰 K-컬처와 의료서비스에 기반한 차별화된 매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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