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세계 50대 최고 호텔' 5위…138년 전통 재입증

래플스 싱가포르 호텔 외관 전경사진래플스 호텔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외관 전경[사진=래플스 호텔]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가 글로벌 호텔 랭킹 ‘세계 50대 최고 호텔 2025(The World’s 50 Best Hotels 2025)’에서 5위에 선정됐다. 런던 템스강변 올드 빌링스게이트(Old Billingsgate)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은 3회째로, 전 세계 6개 대륙을 대표하는 호텔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글로벌 호텔리어와 여행·호스피탈리티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대표 럭셔리 호텔을 축하했다. 현장에서는 혁신적 서비스 사례와 여행 트렌드를 공유하고, 업계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1887년 문을 연 래플스 싱가포르는 138년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예술가와 여행가, 사회 각계 명사들에게 사랑받아온 싱가포르의 대표 호텔이다. 최근 3년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싱가포르 최고 호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엠마 슬레이트(Emma Sleight) 세계 50대 최고 호텔 콘텐츠 총괄 이사는 “전 세계 최고의 호텔리어와 전문가들이 모여 업계의 정점을 기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2025년 리스트에 오른 모든 호텔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웨스트벨트(Christian Westbeld) 래플스 싱가포르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팀의 헌신과 열정의 결과”라며 “싱가포르의 유산과 현대적 럭셔리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50대 최고 호텔 2025’는 올해 처음으로 51~100위 명단과 다양한 특별상을 함께 공개했다. 순위는 글로벌 호텔리어, 여행 전문기자, 럭셔리 여행 전문가 등 800여 명으로 구성된 ‘50 Best Hotels 아카데미’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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