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공사에 따르면 소미더클래스한강 등 164가구의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에 8467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거주 중 아이 1명을 출산할 경우 해당 주택에서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주택 별 경쟁률은 114.8대 1을 기록하며 최고 경쟁률을 보인 영등포구 소미더클래스한강을 필두로 △동작구 스카이포레 114.1대 1 △강서구 슈프림더하이움 70.8대 1 △송파구 르피에드 문정 70.6대 1 △광진구 자양1034 63.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SH는 이날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이후 추가 심사를 통해 내년 1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상하 SH사장은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양육 친화적인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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