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생, 경산에서 만화 실력 겨룬다

  • 청소년 창작 역량 응원, 지역문화와 콘텐츠 산업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 조성ㆍ발전

  • 제1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 개최…내달 예선 접수, 10월 본선 개최

제1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 개최를 알리는 홍보 리플렛 사진경산시
제1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 개최를 알리는 홍보 리플릿.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과 폭 넓은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화·웹툰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문화와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장기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 1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만화·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 접수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접수 단계에서 ‘캐릭터 창작’또는 ‘N컷 만화’중 한 부문을 선택해 예선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주제는 ‘경산의 문화·관광’이며, 9월 중 심사를 거쳐 20 여 개 본선 진출 작품이 선정된다. 본선은 오는 10월 18일 경산 만화축제 현장에서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4시간 동안 실시간 창작 경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종료 후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총 7개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시상 규모는 △대상(1개·200만원) △최우수상(부문별 1개·80만원) △우수상(부문별 1개·40만원) △장려상(부문별 1개·20만원)이다. 아쉽게 수상에서 제외된 본선 진출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참가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작품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경산시 문화홍보 콘텐츠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경산의 매력을 새롭게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창작 역량을 응원하고 지역 문화와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문화도시 경산의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1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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