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한화그룹과 한 식구가 된 아워홈이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의 '육아동행' 행렬에 동참한다.
아워홈은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도입, 직원 출산 시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쌍둥이 등 다둥이는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이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지난 달 열린 아워홈 비전 선포식에서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철학을 공유하고 시다"며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한화계열사에선 이달 기준 유통 서비스 부문 50명, 기계 부문 30명 등 총 80명이 육아동행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워홈은 육아동행지원금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