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업 ON 입문패키지' 7월 말 운영…교육생 참가팀 총 15팀 모집

  •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도 개최

고양시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시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ON 입문 패키지’를 오는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일대 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특성과 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모집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 분야 5개 팀, 로컬브랜드창업 분야 10개 팀, 총 15개 팀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창업에 대한 의지 및 기술 역량 등을 갖추고 있는 39세 이하 청년이다.
 
벤처스타트업 창업 분야는 기술기반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하며, 로컬브랜드 창업 분야의 경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화 및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 기초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IR데이, 벤처기업 인증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뿐만 아니라 브랜딩 및 마케팅 실전 전략, 온라인 판매전략과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 사업이 창업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창업자 간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7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양시는 청년 복합 지원공간인 내일꿈제작소를 통해 종합적이고 세분화·다양화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창업 ON 입문패키지는 단순한 창업 프로그램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각자의 영역에서 차별화된 아이템과 실행력을 갖춘 예비·초기 창업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조정실장, 시의원, 연구위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 미래 정보화 비전과 목표 수립을 위한 ‘고양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정보화 기본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고양시의 정보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양시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미래정보화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양시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정보화 비전 및 전략 방향 설정 △고양시 정보화 환경 및 현황 조사 및 역량 분석 △국내외 정보화 트렌드 및 성공 사례 연구 △정보화 로드맵 및 이행계획 수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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