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글로벌 센서 전문가' 이동호 나무가 대표, 스마트폰 넘어 피지컬AI 정조준

이동호 나무가 대표 사진아주경제
이동호 나무가 대표 [사진=아주경제]

이동호 나무가 대표는 글로벌 제조 센서 산업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꼽힌다. 2024년 나무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 대표는 회사 슬로건을 '비전 커넥티비티(Vision Connectivity)'로 재정립하고 카메라 모듈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로봇·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969년생인 이 대표는 위스콘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LG전자 해외영업팀에 입사한 이 대표는 2000년대에는 미국 제조 시장을 두루 경험했다. 2002년 이 대표는 미국 산업자동화 기업 도버테크놀로지 본사 임원으로 합류해 첨단 제조·자동화 사업을 담당했다. 2008년에는 글로벌 센서·커넥터 기업 타이코 일렉트로닉스(현 TE Connectivity) 임원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공정 자동화와 품질 관리, 센서 산업 생태계를 경험하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2012년 삼성 에스원 글로벌사업본부장, 미국 HZO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등을 역임했다. 센서와 제조 혁신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나무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그는 카메라 모듈 기업이었던 나무가를 피지컬 AI 시대 센서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센서와 공정 자동화 분야 노하우를 한국 기업에 접목하고 싶었다"며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센서 분야로 성장해야 하는 나무가가 그 경험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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