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는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결승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데지레 두에의 활약을 앞세워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5대 0으로 이겼다.
지난 1970년 창단한 PSG는 55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무대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팀이 UCL에서 우승한 건 1992~1993시즌 마르세유에 이어 PSG가 두 번째다.
PSG의 우승으로 이강인은 2007~2008시즌 박지성(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17년 만에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한국 선수가 됐다. 아울러 한국 선수 최초 '트레블(3관왕)' 멤버로도 이름을 남겼다.
UCL 결승을 끝으로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3일부터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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