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치아에 다이아몬드 장식을 한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니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의 헤드라이너로 오른 무대에서 파란 장미 문양이 새겨진 치아 장식, 일명 '그릴즈(Grillz)'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조명 아래 반짝이는 장식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 일부는 "제니라서 소화 가능한 패션", "독특하고 힙하다"며 호평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처음엔 충치인 줄 알았다", "치아에 뭐가 낀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나왔다.
제니가 착용한 그릴즈는 금이나 은, 다이아몬드 등으로 제작해 치아 위에 덧씌우는 액세서리다. 과거 미국 힙합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K팝 아이돌과 패션계에서도 개성을 드러내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와 화보에서 그릴즈를 활용하며 나름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해당 그릴즈는 미국 LA에서 활동 중인 프라이빗 주얼러 마크 크루즈(Mark Cruz)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크루즈는 SNS를 통해 “제니와 함께 거버너스 볼 무대를 위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며 “블루 로즈 에나멜 장식과 VVS1 등급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완전 맞춤형 14K 화이트 골드 피스”라고 소개했다. 특히 블루 로즈는 제니가 평소 애정을 드러내온 상징적인 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제니는 향후 덴마크와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뮤직 페스티벌뿐 아니라 미국의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의 서머소닉 등 세계 주요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잇달아 오르며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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