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주 초 대만 출장길에 올라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만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의 대만 출장이 공개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 최 회장은 웨이저자 TSMC 이사회 의장(회장) 등과 만나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TSMC 주최로 열리는 'TSMC 2025 테크놀러지 심포지엄'에 참가해 HBM4와 최첨단 패키징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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