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개최

10월 전국체전 대비 역량 강화… 1700여명 선수 기량 겨뤄

사진은 2023년 대회, 오는 10월 전국체전 주 개최지 김해서 전국 단위 육상경기가 펼쳐진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오는 10월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2회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가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역량을 확보하고 전방위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김해시, 경남체육회,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나뉘어 94개 종목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45회 전국 시·도대항전에는 전국의 초·중·고등부 육상선수 1,200여명이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24 전국체전 주 경기장을 육상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개최지 김해에서는 장유초, 신어초, 내동중, 가야고 등 여러 학교가 시와 도,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대회 입상 시 고교와 대학 진학의 경기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제32회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는 만 35세 이상 남·녀부 500여명의 생활체육 선수들이 참가한다. 

김해시 홍태용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장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기 운영 역량을 확보하여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육상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전국의 육상 꿈나무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의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로서, 전국의 육상 선수들과 생활체육 선수들이 김해에 모여 그들의 기량을 겨루고, 김해시의 체육 인프라와 운영 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