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소속사 "매니지먼트업 철수…사명 변경 맞지만 꼼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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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6-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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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뺑소니'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가 매니지먼트 사업 철수 과정에서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0일 "당사는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다"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 여기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실이 드러나자, 이광득 대표와 전 모 본부장이 이를 은폐하려고 시도하다가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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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김호중 본부장 전모씨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 왼쪽부터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김호중, 본부장 전모씨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음주 뺑소니'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가 매니지먼트 사업 철수 과정에서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0일 "당사는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다"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 여기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실이 드러나자, 이광득 대표와 전 모 본부장이 이를 은폐하려고 시도하다가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비난이 거세지자 생각엔터는 지난달 임직원 전원이 퇴사하고 이사직을 내려놓았다. 금잔디, 홍지윤 등 소속 아티스트들과도 전속 계약을 종료했고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던 차.

생각엔터는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기존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지며 사명이 변경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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