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수원에 따르면 세 기관은 지난 10일(현지 시각)부터 체코 프라하와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 등지에서 문화 교류와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수원 직원과 대학생 등 30여명은 오는 18일까지 트레비치 초·중학교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키트 만들기 등의 교육 봉사와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학생·시민들에게 태권도 시범과 풍물 국악, K-POP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우리 문화를 알린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매년 체코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8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해외 방문이 어려웠던 2020년과 2021년에는 체코 복지시설에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한수원 본사 소재지인 경주시와 트레비치 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는 등 체코와 친밀한 관계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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