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 1분기 영업익 183억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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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4-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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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 D&I한라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HL D&I한라는 PF 우발채무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지난 15일 경기 이천 부발 사업의 본 PF전환으로 HL D&I 한라의 미착공 PF우발채무 약 1380억원 중 30%가량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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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比 105%↑…당기순익도 119억

HL DI한라 CI
HL D&I한라 CI
HL D&I한라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HL D&I한라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8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105.6%가량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108.2%나 상승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천 소사역 아파트 입주와 인천 작전동 공사 본격화 등 100% 분양 완료 사업장들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여기에 자재비와 인건비 인상 등 원가 상승에도 강도 높은 혁신 활동으로 양호한 원가율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HL D&I한라는 PF 우발채무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지난 15일 경기 이천 부발 사업의 본 PF전환으로 HL D&I 한라의 미착공 PF우발채무 약 1380억원 중 30%가량을 해소했다. 마포, 합정 등 나머지 미착공 사업장들도 본 PF전환을 앞두고 있다. 1분기 연결 기준 현금 및 단기예금도 지난해 말보다 33% 증가한 1414억원을 기록해 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됐다.
 
HL D&I한라는 신규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를 향후 이천 부발(676세대), 용인 둔전(1275세대) 공동주택에 적용한다. 이천 부발 에피트는 SK하이닉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대표적인 ‘반세권’(반도체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용인시 처인구 금어리에 들어서는 ‘용인 둔전 에피트’ 역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대 수혜 입지로 평가받는다.
 
HL D&I한라 관계자는 “호실적과 재무안정성을 토대로 경기변동에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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