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락시장 농산물 유통 실태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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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4-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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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농산물 유통 실태와 관련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주 가락시장 주요 출하자, 대형마트·온라인몰, 물류기기 임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재기와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한다.

    아울러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 긴급 가격안정 자금을 제대로 집행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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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산업자원통상부 등 TF 구성

  • 저온창고 운영 현황과 외부 창고 불법 운영 여부 등 조사

 
과일 고르는 시민들
과일 고르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농산물 유통 실태와 관련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최근 고물가의 주요 원인으로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구조가 지적되면서 지난 5일부터 농식품부·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산업자원통상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협의체(TF)를 구성했다. 

점검단은 가락시장 내 저온창고 운영 현황과 시장 외부 창고 불법 운영 여부 등을 조사했다. 또 경매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블라인드 경매 추진 상황도 확인했다. 블라인드 경매는 중도매인의 이름과 소속 등을 밝히지 않고 진행하는 경매다.

정부는 이번 주 가락시장 주요 출하자, 대형마트·온라인몰, 물류기기 임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재기와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한다. 아울러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 긴급 가격안정 자금을 제대로 집행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산물 유통 실태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4월 중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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